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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황금기가 찾아온다는 모테키. 모태솔로 찌질남의 모테키는 누가 봐도 부러웠다. 트위터를 통해 인연을 그것도 매우 매력적인 여성을 만나게 되는 내용에 끊었던 트위터를 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
두 남녀의 썸으로 깔쌈하게 끝날 줄 알았던 영화는 남자가 새로운 모테키를 맞이하고, 엇갈리고, 다시 인연을 찾아가며 묘하게 간지럽게 찰나들을 그려낸다. 유치하리만치 딱딱 들어맞는 OST들 까지.
가볍지만 공들인, 유치하지만 재미있는 트렌디 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