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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2013, 제임스 완)
flyfanny
2013. 12. 16. 22:12
2013 8
공포영화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다. 내 침대 아래 귀신이 있는 것 보다는 사람이 있는 게 더 무서운 현실에서 귀신이 날아다니고 악령이 씌이는 이야기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 유명하디 유명한 문구처럼 '무서운 장면 하나 없이 무서운 영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랜만에 무서운 영화를 봤다. 휘황찬란한 결말을 빼고서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만의 공포영화 TOP 몇'에 오르내리기에는 괜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