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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지옥 (2009, 이용주)

flyfanny 2013. 8. 9. 15:27




2013 7 ★

허지웅의 말처럼 공포영화가 감독의 역량이나 뭐 그런 것들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장르라 했을 때

이 감독은 잘, 하지는 못해도 공부를 열심히는 하는 우등생처럼 보인다.

정석에 기댄 작품이 신선할 것도 특별히 매력적일 것도 없지만서도

차근차근 얻을 것은 얻고 버릴 것은 버려가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물론 이에 맞는 '적절한' 결과물과 함께.